"Until we all reach unity in the faith and in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nd become mature, attaining to the whole measure of the fullness of Christ."[Eph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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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성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AM의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여러분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 A

  • 결혼의 목적 by John Stott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신 남성과 여성에게 첫 번째로 주신 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라"(창 1:28)이다. 그래서 자녀 출산과 자녀들을 가정에서 사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이 첫머리에 나왔다. 둘째로,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 2:18)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결혼을 (1662년 공동 기도서를 인용하면) "번영할 때나 역경 중에 있을 때나 서로 교제하고 돕고 위로하도록" 만드셨다. 셋째로, 결혼은 희생적 사랑으로 서로 헌신하는 것이다. 그 사랑은 성적 연합 혹은 ' 한 몸'이 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된다(창 2:24).

    이러한 세 가지 필요는 타락으로 인해 더욱 중요해졌다 가정생활이 주는 사랑의 훈육은 자녀들의 비뚤어진 고집 때문에, 상호 지원은 깨어진 세상의 비애 때문에, 성적 연합은 음행에 대한 유혹 때문에 훨씬 더 긴요해졌다. 하지만 이 세 가지 목적은 모두 타락 이전부터 존재하며, 결혼을 제정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규정에 속한 것이다.

    결혼과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 목적을 고귀하게 여길수록, 이혼은 더욱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결혼의 파탄은 언제나 비극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부인하고, 그분의 목적을 좌절시키며, 남편과 아내에게 소외와 환멸과 비난과 죄의식을 안기며, 자녀를 당황과 불안정과 분노라는 위기로 몰아간다.

    성경에서 결혼의 정의에 가장 근접한 것은 창세기 2:24이다. 예수님 자신이 후에 이혼을 허용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 구절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용하셨다(마 19:4-5). 하와가 창조되고 아담에게로 이끌려 온 직후, 아담은 그녀를 (사랑의 시를 쏟아내면서)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로 인식했다. 내레이터는 이렇게 말한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여기서 우리는 남자가 부모를 떠날 때, 단지 부모와 떨어져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기 위해 떠날 때, 하나님 보시기에 결혼이 성립한다고 추론할 수 있다. '떠나는 것'(leaving)과 '연합하는 것'(cleaving)은 결합되어 있으며, 그 순서대로 일어나야 한다. 하나의 인간 관계(아이-부모)가 또 다른 인간 관계(남편-아내)로 대체되는 것이다. 이 관계들에는 몇 가지 유사성이 있다. 둘 다 복잡하며 서너 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들은 육체적이고(전자의 경우 임신, 출산, 양육, 후자의 경우 성관계), 정서적이며( '성장'은 어린 시절의 의존에서 자라나 협력 관계의 성숙으로 가는 과정이다), 사회적이다(아이들은 이미 존재하는 가족 단위를 물려받으며, 부모들은 새로운 가족 단위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그 둘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점도 있다. "한 몸"이라는 성경의 표현은 남편과 아내의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 연합이 자녀와 부모 관계보다 더 심오하고 신비하게 개인적인 것임을 분명하게 나타낸다.

    그래서 창세기 2:24은 결혼으로 인한 연합이 어떤 사회적 사건으로서 공적으로 인정되는 ("부모를 떠나") 배타적인 남녀관계이며("남자가...그의 아내와..."), 영속적이고("그의 아내와 합하여"), 성적 교제로 완성된다("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결혼에 대한 성경적 정의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배타적인 이성간 언약이며, 하나님이 정하시고 인치신 것이며, 공개적으로 부모를 떠나는 것이 선행되고, 성적 연합에서 완성되며, 영속적으로 서로 지지하는 협력 관계를 낳고, 보통 자녀를 선물로 받는다."

    [출처] 현대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 존 스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