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l we all reach unity in the faith and in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nd become mature, attaining to the whole measure of the fullness of Christ."[Eph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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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성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AM의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여러분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 A

  •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때가 찼고 하나님의 통치가 가까왔다"(막1:15)에 요약되어 있다. 예수의 모든 가르침과 봉사는 이 이상적인 메시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이상 왕국에 대한 기대는 그 이상적인 메시지가 이스라엘의 다윗의 자손으로 인해 선포된 한, 어떤 의미에서 보면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는 세계의 종말과 하나님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유대교적인 기대와 역사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 동일한 기대를 가진 채 역사가 흘러감에 따라 새로운 공동단, 즉 그리스도 교회가 조직되었고 점점 더 발전하여 그 기반이 확고해졌다.

    복음서에 나타난 'Basileia'(하나님의 나라)란 말은 '왕권', '왕의 통치' 또는 '통치권'을 뜻한다. 히브리어인 'malkuth'는 지상적인 개념으로서 왕의 통치를 뜻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시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으로서의 통치가 무력한 것은 아니며 히브리 사상에서 볼 때 모든 인간들이 그에게 반역을 행하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의 전능한 통치는 영원한 실재인 것이다"고 플류 교수는 말하였다. "내 나라"(대상 17:14) 또는 "가장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주어진 나라"(단 7장)에 나타난 '나라'는 '왕의 통치'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왕국에 대해서 언급하신 70회의 말씀과 비유 가운데서 9회만이 공동체에 대한 것이며 나머지는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두고 하신 것이다. 예수가 가르친 것을 보면 Basileia는 하나님의 왕으로서의 통치를 말한 것이요 허공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는 어떤 이에게 그 왕국으로 '들어간다'는 것으로 말씀하신다(막9:49, 마 7:21등등). 누가 1장 16절과 마가 10장 14-15절에 보면 이 왕국의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나 있다. 여기서 볼 때 그것은 어린 아이의 경우처럼 어디에 '속한'것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그것을 선물로 받을 수도 있으며 우리가 그 곳에 들어갈 수도 있다. 그것을 받는 것은 선물 즉 하나님과의 새로운 인격적인 관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거기에 속했다는 것은 어린이처럼 사는 것이요, 하나님께 의존해서 사는 새로운 생을 뜻한다. 그 곳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만이 존재하는 새로운 영역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한다. "세리와 창기들이 너희들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 21:31)는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현존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빈센터 테일러는 "예수가 말한 하나님의 나라는 각 개인의 마음과 사람들의 생활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통치이다. 그 통치가 실제로 나타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온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는 이 때가 목전에 다가 왔다는 신념에서 그의 선교를 시작했다. 실상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그 자신 안에 그리고 그의 선교 활동 안에 들어와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예수의 말씀과 교훈 가운데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동일시할 만한 아무런 근거도 찾을 수 없다. 복음서에서는 물론 신약 전체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동일시한 곳은 없으며 다만 첫째로 그 둘이 함께 묶여져 있다고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고 E.F.스코트 박사는 말하였다. 전에는 하나님의 지상 왕국이 교회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는데 특히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이런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언젠가는 인간의 노력으로 이룩될 이상향으로 생각한다면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의 초기 4 세기 동안에는 교회와 하나님의 지상 왕국과를 동일시한 적이 없었다. 교부들의 저술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미래로 본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와 오리겐도 그것이 영혼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내면적인 영적 통치라는 견해에 동조한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의 왕으로서의 통치와 동일시될 수는 없다. 교회가 신약의 후기 저작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의 개념으로 대치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플류 교수는 말한다. 교회는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 목적하시는 첫째 대상이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왕으로서의 통치 즉 통치권이 교회 밖의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도 더 분명하고 뚜렷하게 교회 안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역사함을 믿는다. 여하튼 교회는 하나님 나라와 동일시될 수 없는 고로 하나님의 통치권이 교회 안에만 미치는 것으로 제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출처]현대교회학/ 이장식